퀘벡(Quebec)은 캐나다 동부 세인트로렌스 강어귀에 내만(內灣)이 갑자기 좁아진 지점에 발달한 항구도시이다. 지명은 인디언어로 해협 또는 갑자기 좁아진 지점을 뜻한 것에서 유래되며, 인디언 시대에는 스태더코나라고 불렀다.

퀘벡에는 프랑스계의 주민이 많으며, 언어도 프랑스어가 상용어로 쓰이고 있다. TV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퀘벡주에는 영어와 불어를 반드시 혼용해 써야 한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불어로만 표기하는 것은 허용되지만 영어로만 표기하는 것은 불법이다. 음식 간판도 예외는 아니다. 캐나다 총리도 연설에서 혼용해 쓰지 않으면 관중들이 야유를 부린다고 한다. 퀘벡 주에는 OLFQ(Office québécois de la langue française)라는 기관이 있으며 이 기관의 역할은 퀘벡 주의 표준어인 퀘벡 프랑스어를 민간 및 공공 기관에서 잘 준수하는지 관리 감독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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