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이나 고관절, 척추에 대한 진료를 하는 의학 분야는?
정형외과(orthopedics)라는 말은 희랍어의 orthos와 paidos를 합친 복합어로 orthos는 바로잡는다라는 뜻이며, paidos는 소아를 의미하는 말로 처음에는 소아기의 변형을 교정하고 예방하는 학문을 의미하였다. 하지만 현대적인 의미에서는 사지와 척추 그리고 그 부속기의 형태와 기능을 내과적, 외과적 그리고 물리학적 방법으로 연구하고 보존하며 회복 및 발전시키는 의학의 한 분야로 정의할 수 있다.
정형외과는 팔, 다리 및 척추를 구성하는 모든 해부학적인 구조에 대해 진료를 한다. 팔, 다리, 척추는 기본적으로 피부, 지방 및 섬유조직, 뼈, 근육과 힘줄, 신경, 혈관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리고 뼈와 뼈 사이의 관절 및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과 인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 모든 부위에 이상이 있을 때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정형외과 질환의 원인은 외상, 감염, 대사성 이상, 선천성 기형, 종양, 퇴행성 관절염 및 골다공증, 동맥경화증 등과 같은 퇴행성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등 염증성 질환 등 다양하다. 하지만 해당 분야가 너무 광범위하기 때문에 질환이 발생한 부위별로 세분하여 진료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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