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현재 FC 바르셀로나 소속의 프로축구 선수

메시는 1987년 6월 24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태어났으며, 다섯살 때 우연히 축구를 시작하였다. 뉴웰스 올드보이스 유소년 팀에서 활약하던 1998년 성장호르몬 분비 장애 진단을 받았고 키를 키우기 위한 호르몬 주사를 맞았다. 아르헨티나의 경제 침체로 인해 치료비를 부담하기 어려워지자 13세 때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로 건너가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당시 바르셀로나 이사진은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계약을 망설였지만 유소년 아카데미 책임자였던 카를레스 렉사흐의 추천으로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입단하였다. 입단 후 170cm가 안 되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활약을 한 메시는 2004년 1군에 데뷔하였다.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메시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되는 FIFA 발롱도르(FIFA Ballond'or)를 3년 연속(2009, 2010, 2011) 수상하며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하였다. 또한 2012년 5월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Primera Liga) 36라운드 말라가전에서 전반 35분 페널티킥 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들어 두 골을 추가해 해트트릭(hat trick)을 기록하였다. 이날 득점으로 메시는 이 시즌에서 68골(57경기)을 기록, 1972∼73시즌 게르트 뮐러(독일, 67골)의 유럽 축구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39년 만에 갱신하였다. 이어 2012년 5월 6일, 37라운드 에스파뇰전에서 4골을 터뜨리며 프리메라리가 역사상 처음으로 시즌 50골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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