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앞서 몸무게를 재는 것을 '계체량'이라고 한다. 복싱의 경우 경기 24시간 전 체중을 측정하고, 유도는 몸무게가 승부의 큰 여건이 될 수 있는 만큼, 대회 개회식 바로 전에 계체량을 한다. 계체 후 시합 전까지 시간이 며칠 있는 경우는 아예 이 동안을 늘려 집중적으로 체중을 불린 뒤 경기에서 우위를 점하는 선수도 있다. 우위를 점하는 선수도 있다. 격투기의 경우 웬만하면 체중이 곧 깡패라서 예외가 없다고 해도 좋을 만큼 많은 선수들이 리바운드를 통한 역량 증가를 노린다. 계체일 때 말라깽이로 나타났다가 시합 당일 돼지로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평소 자신의 몸무게보다 아래 체급을 노리기 위해 체중을 줄여놓고 계체량을 통과한 후 24시간 동안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몸 상태를 회복한다. 이때 몸무게가 회복이 되는 것을 리게인, 혹은 리바운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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