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에너지 음료에 포함되어 있는 각성 물질은?
에너지 음료는 각성, 집중력, 운동 능력 등을 일시적으로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하면서 판매되는 음료를 말하며, 카페인, 포도당, 타우린, 각종 비타민, 식물성 추출물, 설탕, 감미료 등을 포함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많은 학생들이 잠을 쫓아 집중력을 향상하기 위해 에너지 음료를 섭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적으로 에너지 음료의 카페인 함량은 한 캔 또는 한 병에 약 50mg~505mg으로 매우 다양하다고 한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청소년의 카페인 1일 섭취 권장량은 체중 1kg당 2.5mg 이하이다. 체중이 50kg인 청소년이라면 카페인 1일 섭취 권장량이 125mg 이하가 되는데, 이는 에너지 음료에 따라선 1캔만 마셔도 권장량을 훨씬 초과할 수 있음을 뜻한다. 또한 에너지 음료에 함유된 다른 첨가물들이 별도로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지만, 이것이 음료 용기에 표기된 카페인 함량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실제로 복용하게 되는 카페인의 양은 음료 용기에 표기된 것보다 많을 수 있다. 따라서 청소년은 에너지 음료를 포함하여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음료를 마실 때 자신에게 맞는 카페인 1일 섭취 권장량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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