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볼(fireball) 또는 화구(火球)는 유성 중에서 특히 크고 밝은 것을 말하며 불덩어리유성이라고도 한다. 화구 중에는 대기 중에서 폭발하며 큰 소리를 내는 것도 있으며 심한 것은 공중에서 완전히 소실되지 않고 지상에 떨어져 운석이 되기도 한다. 화구라는 용어가 아직 명확히 정의되어 있지는 않지만, 국제천문연합에서는 금성보다 밝은 0.5등 이상의 것을 화구라 한다. 만월보다도 밝은 경우도 있고, 드물지만 낮에 보이는 것도 있다. 1783년 영국에서 관측된 화구는 대낮인데도 47초 동안 태양의 밝기와 겨룰 정도로 빛을 발했다고 한다. 화구 중에는 대기 중에서 폭발하며 큰 소리를 내는 것도 있다. 심한 것은 공중에서 소실되지 않고 지상에 떨어져 운석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화구는 보통 유성이 혜성과 비슷하게 좁고 긴 궤도를 돌고 있는 것과는 달리 원에 가까운 타원궤도를 가지는 경우가 많아서 소행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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