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hammer)는 직종·용도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세차게 두드리며 쇠를 연마하거나, 못을 박는 공구를 가리킨다. 작은 것은 마치, 큰 것은 메라고 하며, 최근에는 해머라는 말도 많이 쓰인다. 기원은 오래 되었는데, 각지의 유적에서 석기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인류가 생겨난 당시까지 거슬러 올라가 망치를 사용했을 것으로 추측되며, 현생 인류 이전에도 이용했을 것으로 추측하기도 한다.

오늘날 사용되는 망치의 재질은 목재로는 떡갈나무·느티나무, 철재로는 연강(軟鋼)·강인데, 강으로 된 것은 담금질이 되어 있다. 이 밖에 플라스틱·경질고무로 된 것도 있다.

사용법은 크기·무게에 따라 다르며, 작게는 손목·팔꿈치, 크게는 어깨의 관절을 축으로 하는 원운동에 의해서 타격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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