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산나물은 무엇일까요?
두릅은 봄철을 대표하는 식재료로 주로 살짝 데쳐 숙회로 먹거나 장아찌를 담가 먹는다. 두릅에는 ‘사포닌’ 성분이 있어 씁쓸한 맛이 난다. 두릅은 예전에는 야생에서 자생하는 것을 채취하였으나, 수요가 늘어나면서 하우스 재배 등을 통해 봄에서 가을까지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을 찍어 먹는 등 최대한 두릅 자체의 향과 식감을 살려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한식뿐 아니라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두릅에는 특히 비타민 A,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아서 원기를 회복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혈당을 낮춰주는 기능이 있어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칼슘 성분이 많아 뼈를 튼튼하게 한다. 두릅의 줄기에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독성 성분이 있으므로 과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끓는 물에 데쳐서 독성 성분을 빼낸 뒤 먹는 것이 좋다. 두릅을 고를 때는 줄기가 연하지만 수분감이 있고 탄력이 있는 것으로 골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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