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중 인류가 최초로 완전박멸한 질병은?
천연두(天然痘, Smallpox)는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인간이 처음으로 완전히 박멸한 질병이다. Variola major와 Variola minor라는 두 종류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기는 전염병이다. 전반적인 치사율이 30% 정도로 높으며 특정 경우에는 75%까지도 올라가는 위험한 병이었다. 그간 수많은 희생자를 냈지만, 1977년의 마지막 발병을 끝으로 더 이상 자연적인 발병 사례가 없는 인류가 최초로 박멸한 병이다. 천연두(天然痘)라는 명칭은 일제강점기 때 유입된 일본식 한자어이다. 속칭으로는 마마(媽媽), 큰 손님이라고도 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전신에 나타나는 천연두 특유의 발진이다. 천연두를 앓고 나서 얼굴에 흉터가 남은 것을 얼굴이 '얽었다'라고 표현했고 이러한 사람을 곰보, 얼금뱅이라고 불렀다. 공기감염이 가능해 전염성도 굉장히 강해서 이 환자가 1명이라도 생기면 나라가 뒤집어지고 주기적으로 대유행을 되풀이하여 많은 사망자를 냈으나, 1798년 이후 영국 의사 에드워드 제너(Edward Jenner, 1749.5.17. ~ 1823.1.26.)가 창시한 종두법이 보급되고부터 격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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