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술라(Ursula)는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에 나오는 바다의 마녀다. 뚱뚱한 체격에 짙은 화장, 문어의 하반신을 가진 인상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인어들의 왕이자 바다의 지배자인 트라이튼을 증오하며 그를 몰락시키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무서운 인물이다. 자신을 빈털터리로 만든 트라이튼을 향한 복수를 꿈꾸는 우르술라는 자신의 사역마들인 플랫섬과 잿섬을 통해 트라이튼의 막내딸, 에리얼을 관찰하며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에리얼이 인간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플랫섬과 잿섬을 시켜 절망하고 있는 에리얼을 자신의 아지트로 오도록 유도한다. 우르술라는 자신이 그녀를 도와줄 수 있는 유일한 인어, 혹은 이해자인 마냥 에리얼을 꼬드기며 계약을 시도하는데, 사흘 해지기 전 동안 인간으로 변할 수 있게 해주는 대신 그녀의 목소리를 요구하며 에릭 왕자의 진정한 키스를 받지 않으면 자신의 노예가 된다는 것이 그 조건. 우르술라의 화려한 언변과 카리스마에 압도된 에리얼은 우르술라와 계약을 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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