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age’라는 용어는 ‘풀로 붙이다’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coller’에서 유래한 것이며, 이것이 미술에 도입되어 용지에 인쇄물, 천, 나뭇조각, 나뭇잎, 모래 등 여러 가지 물질을 붙여서 구성하는 회화기법 또는 그러한 기법을 사용하여 제작된 회화를 가리킨다. 즉, 사진이나 그림에서 필요한 형상 또는 형상들의 요소를 오려 붙여 재구성한 것이다. 모자이크도 콜라주의 한 종류이다. 하지만 모자이크는 먼저 밑그림을 그리고, 그 밑그림에 맞춰 수많은 조각을 붙이는 기법이란 점이 다르다. 콜라주는 원래 일상의 여러 가지 소재를 혼합하여 작품을 만드는 것인데, 입체파 화가 피카소(Picasso)가 시작한 이후, 다다이즘과 초현실주의 미술가 등 많은 현대 미술가가 즐겨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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