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도약 기술은 니콜라 테슬라,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전간기 폴란드 기술자 레오나드 스타니스와브 다닐레비치, 2차세계대전기 미 육군 등에서 중복해서 발명되었는데, 주파수 도약의 가장 유명하고 독특한 발명자는 여배우였던 헤디 라마르 와 작곡가 조지 앤데일이다.# 본업이 아니긴 하지만 이는 연합군의 무선 유도식 어뢰가 적에게 기만되지 않게 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그러나 당대의 기술력이 아직 그 발상을 구현할 정도로 뛰어나지 않아 어뢰에 탑재할 수 있을정도로 장비를 소형화 할 수는 없었고, 또 당시의 미육군에는 이미 해당 기술을 개발하고 그 기술을 베이스로한 장거리 통신 시스템인 SIGSALY 개발에 착수하던 시점이었다. 군사용으로도 굉장히 중요하게 사용되는 방식인데, 단일 주파수의 전파를 계속 사용할 경우 적군이 도청을 하거나, 레이더에서 방출되는 전파를 알아차리기 쉬워지기 때문에 오늘날 대부분의 군용 무전기나 레이더는 주파수 도약식이다. 전자전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미군의 최신 레이더 같은 경우는 초당 수천번 이상 주파수를 도약시켜서 적이 자신이 탐지당하고 있다는 것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게 할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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