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와 베짱이"를 지은 작가는 누구일까요?
"개미와 베짱이"는 이솝 우화의 하나로 성실한 개미와 여유만 부리는 베짱이의 대조를 통해 교훈을 주는 이야기이다. 이솝우화는 고대 그리스에 살았던 노예이자 이야기꾼이었던 아이소포스가 지은 우화 모음집을 말한다. 아이소포스는 흔히 이솝으로도 알려져 있다. 원조인 이솝 우화 기준으로는 사실 원래는 개미와 매미였다. 여름에 노래만 부르는 매미와 겨울을 대비해서 일하는 개미의 이야기였던 것이다. 터키어로 매미와 베짱이가 똑같이 ağustos böceği(아우스토스 뵈제이)라서 오역된 거라는 설이 있다. 이 이야기 때문에 베짱이는 일 안 하고 게으른 이미지가 강하지만, 원래 우리 선조들은 베짱이를 밤새도록 베를 짜는 부지런한 벌레로 여겼다고 한다.
무더운 여름 동안에 개미는 땀을 뻘뻘 흘리며 일을 하고, 베짱이는 나무 그늘에서 노래만 부르고 놀기만 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여름·가을이 끝나고 추운 겨울에 굶어 죽게 된 베짱이가 양식을 얻기 위해 개미에게 도움을 청했다. 개미는 "여름에는 노래를 했으니 겨울에는 춤이나 추렴."이라고 하면서 도움을 거절했다.
해설 더 보기: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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