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라 나이틀리는 영국 배우입니다. 독립 영화와 블록버스터, 특히 시대극에서 활약한 것으로 유명한 그녀는 아카데미상 2회, BAFTA 2회, 골든 글로브 3회, 로렌스 올리비에상 수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2018년에는 드라마와 자선 단체에 대한 공로로 버킹엄궁에서 대영제국훈장(OBE)을 받았습니다.

런던에서 배우 윌 나이틀리와 샤먼 맥도널드 사이에서 태어난 나이틀리는 여섯 살에 에이전트를 시작하여 처음에는 광고와 텔레비전 영화에서 활동했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팬텀 메너시스(1999)에서 사베 역으로 단역을 맡은 후, 말괄량이 축구 선수를 연기한 벤드 잇 라이크 베컴(2002)과 러브 액츄얼리(2003)에서 공동 주연을 맡으면서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이후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 시리즈(2003~2007, 2017)에서 엘리자베스 스완 역을 맡아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오만과 편견(2005)에서 엘리자베스 베넷을 연기한 나이틀리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후 몇 년 동안 속죄(2007), 공작부인(2008), 위험한 방법(2011), 안나 카레니나(2012) 등 여러 시대극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그 후 그녀는 '세상의 종말을 위한 친구 찾기'(2012), '비긴 어게인'(2013), '잭 라이언: 섀도우 리크루트'(2014)의 주연을 맡으며 현대 작품에도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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