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한 파묵'은 누구일까요?
오르한 파무크(Orhan Pamuk, 1952.6.7 ~ )
튀르키예의 소설가이자 200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다. 튀르키예 역사를 중심 소재로 삼아 동·서양 문명 간의 갈등을 표현한 작품을 발표하여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대학을 졸업한 뒤 소설을 쓰기로 결심하였고 1982년에 첫 작품 ≪제브뎃씨와 아들들≫을 발표하였다. 이 작품은 전통적인 오토만 가정환경에서 서구적인 생활방식으로의 변화를 경험하는 3대 가족의 이야기로서 ‘오르한 케말상’과 밀리예트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이듬해에는 ≪고요한 집≫을 내놓아 유럽 지역의 주목을 받았고 1985년에는 ≪하얀 성≫을 발표하여 세계적인 작가로서 명성을 얻었다.
이후 ≪흑서≫ (1990), ≪새로운 인생≫ (1994), ≪내 이름은 빨강≫ (1998), ≪눈≫ (2002), ≪이스탄불-추억과 도시≫(2003) 등 특유의 개성이 묻어나는 실험적인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약 40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1984년 마다랄르소설상, 1998년 프랑스 최우수 외국문학상, 2003년 이탈리아 그린차네 카보우르상과 아일랜드 인터내셔널 임팩 더블린 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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