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니마이어는 누구?

오스카 니마이어(1907.12.15. 출생 - 2012.12.5. 사망)는 현대 건축 발달에 매우 중요한 인물로, 브라질의 건축가입니다. 니마이어의 가장 큰 업적은 현재 브라질의 수도인 브라질리아의 주요 건물을 디자인 한 일입니다. 브라질은 1965년 브라질리아를 짓기 시작해 1960년 도시가 완공되자 이곳으로 수도를 이전하였습니다. 또한 다른 건축가들과 콜라보하여 뉴욕의 UN 빌딩을 설계하기도 했습니다. 1960년에 그가 설계한 브라질의 국회의사당, 브라질리아 대성당, 알보라다 궁전, 플라날토 궁전, 연방 최고 법원은 실험적이면서도 일반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연결시켰습니다. 이것으로 니마이어는 브라질리아 대학 건축학부의 학장으로 임명되었고, 미국 건축가 협회(AIA) 명예 회원의 자격이 주어지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강하게 가지고 있었던 좌파적인 이데올로기와 브라질 공산당(PCB)과 관련성 때문에 자국을 떠나 프랑스 파리에서 사무실을 열게 됩니다. 그 후 1985년이 되어서 다시 브라질로 돌아왔고, 1988년에는 명예로운 프리츠커 건축상을 수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