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춤(Flohwalzer)는 내림사장조 또는 올림 바장조의 악곡으로 피아노 독주곡이다. 하지만 여러 악기와 합주한 버전도 있다. 작곡자는 알려져 있지 않다. 작곡자 명에 F. Loh인 것으로 기록되어 있어 Eric Baumann의 책에는 Ferdinand Loh란 사람이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는 저자의 농담으로 F. Loh = Floh는 독일어로 벼룩을 뜻하며, 독일어권에서 불리는 곡명은“벼룩의 왈츠(Flohwalzer)”이다. 이 곡은 2/4박자로 왈츠가 아니며, 폴카에 가깝다. 왈츠는 항상 3/4박자이기 때문이다. 악보에 올림표(♯) 또는 내림표(♭)가 6개나 붙어 있어 매우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 연주하는 데 있어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 이는 대부분의 음이 반음을 치기 위해 변화표를 붙였기 때문이다. 1962년 루스 콘웨이는 고양이 춤을 변주해“Lesson one”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곡이 짧고 단순한 형태여서 초보도 쉽게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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