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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 "벚꽃 동산"을 쓴 러시아의 작가는 누구일까요?
<벚꽃 동산>(원제:Vishnyovyi sad)은 러시아의 작가 안톤 체호프의 4막 희곡이다. 작가 자신은 ‘희극’이라고 주석을 달고 있다. 1903년에 써서 이듬해 1월 모스크바 예술극장에서 초연된 뒤에 출간되었다. 남러시아에 ‘벚꽃 동산’이라는 경치 좋은 곳이 있다. 이 고장을 둘러싼 세대의 움직임이 이 희곡의 테마이다. 경제적으로 이미 막다른 골목에 와 있으면서도 옛날의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낭비벽을 버리지 못하는 지주 라네프스카야 부인과 자립심이 없는 그의 오빠, 그리고 전에는 이 집의 농노의 자식이었으나 지금은 경기 좋은 신흥 상인이 된 로파힌, 게다가 부인의 외동딸이며 미래의 행복을 꿈꾸는 아냐, 그리고 가정교사 등이 이 작품의 주요 인물들이다. 마침내 경매에 붙여진 ‘벚꽃 동산’은 로파힌의 손에 들어가고 부인 일가는 묵은 벚나무들이 찍혀 넘어가는 소리를 들으면서, 추억 많은 이 땅을 떠나 각기 불안한 새 생활 속으로 흩어져 간다. 체호프의 4대 희곡 작품 가운데 하나로서, 러시아 근대 리얼리즘을 완성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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