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쿠스 브루투스(Marcus Junius Brutus, BC 85 ~ BC 42)는 로마 공화정 말기의 정치가. 공화정 말기의 내란 때는 폼페이우스에게 가담하여 G.J.카이사르에게 대항하였으나, 팔사로스의 회전(會戰) 후 카이사르는 그를 사면하여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재간을 높이 평가하여 BC 46년 갈리아 키사르피나의 총독, BC 44년에는 플라에토르(法務官)의 요직에 임명하였다. 그러나 지난날 로마의 왕정을 무너뜨리고 공화정을 창건한 루키우스 유니우스 브루투스의 자손이라고 자처한 그는 왕이 되고자 하는 카이사르의 야심을 알아채고, 그 해 3월 15일 동지 카시우스 등과 함께 카이사르를 암살하였다. 그때 카이사르는 “브루투스여! 너마저?”라고 외치며 죽었다고 한다. 그 후 안토니우스, 옥타비아누스 군과 싸우다 패해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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