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유일한 영국 총리는 누구입니까?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영국 수상으로서 연합군의 승리를 이끈 윈스턴 처칠이 쓴 <제2차 세계대전>은
1차대전 전범국 독일이 미국의 원조와 히틀러의 광기를 바탕으로 또다시 전쟁을 일으키고, 사실상의 일방적인 군축으로 허약해진 영국과 프랑스군이 패퇴한 전쟁 초기에서부터, 전열을 가다듬은 영국이 미국과 소련을 끌어들여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원자폭탄 투하로 승기를 잡기까지의 경과 및 전후 세계 판도를 재구성한 얄타회담을 아울러 제2차 세계대전의 시말을 시간의 순서에 따라 기술했다. 전쟁 당사국 수장으로 전세를 조망하는 자리에서 직접 전쟁을 지휘한 까닭에 전쟁 판도의 흐름이 마치 현장을 지켜보는 듯하다. 젊어서 고전에서 얻은 문학적 소양이 큰 구실을 했다. 이 책으로 처칠은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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