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타워즈 영화에서 유일하게 오스카 후보로 지명된 사람은 누구입니까?
영화같은 경우는 유독 페르소나라고 할 정도로 데이비드 린 감독과 함께한 작품이 많다. <위대한 유산 The Great Expectation>을 시작으로, <올리버 트위스트>, <콰이 강의 다리>, <아라비아의 로렌스>, <닥터 지바고>, <인도로 가는 길 A Passage to India> 등 총 6편이다. 데이비드 린은 물론이고, 알렉 기네스도 이 영화들을 통해 명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간 셈이니 윈윈이라 할만하다. 하지만 이런 행보와는 다르게 두 사람의 관계는 좋지는 않은 편이었는데, 그럼에도 데이비드 린은 알렉 기네스를 'my good luck charm'로 부르며 계속 캐스팅했다고. 콰이 강의 다리의 니콜슨 대령과 함께 그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가져다 준, 그리고 끝까지 불멸을 보장하게 만들어준 캐릭터가 바로 스타워즈의 오비완 케노비이다. 하지만 알렉 기네스가 당시 친구에게 썼던 편지에 따르면 그는 처음 스타워즈 대본을 읽고는, 애들 동화같은 유치한 쓰레기(fairy tale rubbish)로 여겼다고 한다. 그래도 영화가 깔고 있는 사상과 교훈을 괜찮게 봤고, 출연료도 2배로 인상해준다는 제의가 오자 결정했다고 한다. 나중에는 수익 퍼센테이지 계약으로 노후 걱정 없을 만큼의 돈도 풍족하게 번다. 또한 영화가 대박을 칠 것이라 생각한 몇 안 되는 배우들 중 한 명이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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