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는 누구일까?
시드니 푸아티에 경(Sir Sidney Poitier, KBE, 1927년 2월 20일~)은 미국과 바하마의 배우, 영화 감독이다. 1964년에 《릴리 꽃의 밭》으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마이애미에서 태어나 부모의 모국 바하마에서 자랐고, 17살 때 뉴욕으로 건너가 아메리칸 니그로 시어터(American Negro Theater)에서 연기 훈련을 하였다.
1958년작 《흑과 백》으로 BAFTA 남우주연상과 베를린 국제 영화제 연기부문 은곰상을 받는 등 활약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주로 미국의 인종 갈등을 그린 영화에 많이 출연하였는데, 《노웨이 아웃》(1950), 《칠판 정글》(1955), 《도시의 끝》(1957), 《도전자》(1958), 《패치 어브 블루》(1965), 《저녁 초대》, 《밤의 열기 속으로》(1967) 등이 있다.
이외 출연 작품들로 《사랑하는 조국이여, 울어라》(1952), 《포기와 베스》(1959), 《언제나 마음은 태양(To Sir, with Love)》(1967), 《아이비의 사랑을 위하여》(1971) 등이 있다.
그의 감독 작품으로는 《버크와 설교자》(1971), 《스터크레이지》(1980) 등이 있다.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주바하마 영국 대사를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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