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프랑스 정치인은 누구일까요?
샤를 드 골(Charles De Gaulle,1890.11.22 ~ 1970.11.9)은 프랑스 제5공화국을 출범시킨 주역이자 제5공화국의 첫 번째 대통령이다. 그는 북부 도시 릴의 독실한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났고 생시르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1916년 독일군의 포로로 잡혔고 3차례의 탈옥 끝에 잉글슈타트 수용소에 갇히기도 했다. 1922년에는 모교 생시르 사관학교 교관으로 근무했고 이어 원수 페탱의 부관으로 근무했다. 제2차 세계대전 때는 기갑사단장 ·국방차관으로 있었고, 프랑스가 독일에 항복하자 런던으로 망명하여 대독항전을 주장, 자유프랑스위원회를 조직하여 페탱이 이끄는 비시 정부로부터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1943년 알제리에서 결성된 국민해방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하여 대독항쟁을 계속하였다. 1958년 알제리에서 쿠데타가 일어나 제4공화정이 붕괴될 위기에 몰리자 알제리민족자결정책, 알제리 독립 가결로 알제리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여 프랑스 경제의 가장 큰 장애를 제거했다. 1962년 10월 대통령 직선을 국민투표에 붙여 승리를 거두어 드골 체제를 일단 완성시킨 후 ‘위대한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민족주의를 부흥하기 위하여 주체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1965년 대통령에 재선되었다. 그의 이름을 딴 샤를드골공항이 파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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