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브 몰라이 파옝(Jadav "Molai" Payeng, 1963년 출생)은 인도 조르하트의 환경운동자이자 삼림 관리자입니다. 그는 몇십 년 동안 브라마푸트라 강의 모래톱 위에 나무를 심고 돌보아서 550 헥타르나 되는 큰 숲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 숲은 그의 이름을 따서 몰라이 숲이라고 불립니다. 1979년 파옝은 홍수로 많은 수의 뱀들이 모래톱으로 떠내려가 뜨거운 열에 노출되어 죽는 광경을 보게 됩니다. 1979년 골라가트(Golaghat)의 사회 산림과에서 일하며 나무 심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그 후 5년 뒤에 완료되었습니다. 파옝은 프로젝트가 끝난 뒤에도 계속 그곳에 남아 나무를 심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몰라이 숲은 벵골호랑이, 인도코뿔소, 그리고 100마리가 넘는 사슴과 토끼의 서식지입니다. 또한 원숭이와 독수리를 포함한 다양한 새들의 집이기도 합니다. 몇 천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대나무숲은 300 헥타르가 넘게 펼쳐져 있습니다. 매년 100마리 정도의 코끼리 떼가 이 숲을 방문해 6개월 정도 머무르고 갑니다. 파옝의 이러한 노력은 2008년 인도 당국에 알려지게 됩니다. 공무원들은 크고 빽빽한 숲의 모습에 매우 놀랐고, 그 후 관련부서에서 주기적으로 숲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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