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탑(Tower of London)은 정복왕 윌리엄(William the Conqueror)이 런던을 감시하기 위한 성채 목적으로 지었던 이래 위압적인 자태로 템스 강을 내려다보아 왔다. 런던 탑은 노르만 군사 건축 양식을 보여 주는 전형적인 예이며, 중세에 지어진 다른 많은 요새의 본보기가 되어 왔다는 점에서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런던 탑은 처음에는 임시 목조 요새였다가 높이 27m에 두께 4.5m의 돌 벽을 지닌 육중한 성으로 대체되었는데, 이 건물이 지금도 서 있는 '화이트 타워'이다. 화이트 타워(White Tower)는 영국 런던의 런던 탑 중앙에 있는 높이 28m의 타워로 11세기에는 런던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화이트 타워라는 이름은 헨리 3세가 이 탑을 흰색으로 칠한 데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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