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를 꿈꾸며"는 1994년 8월 10일에 발매된 서태지와 아이들의 3번째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발해를 꿈꾸며"는 통일을 염원하는 서태지의 마음을 담은 곡으로, 서태지가 단순히 10대에게 인기 있는 아이돌 가수가 아닌 사회문제를 다루는 의식 있는 뮤지션임을 대중에게 널리 알린 곡이다. 이 곡은 강원도 철원의 옛 노동당 당사를 배경으로 찍은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뮤비에 등장하는 대형 태극기는 이 곡을 발표할 당시 무대 뒤편에서 올라왔던 바로 그 태극기이다. 뮤비의 배경이 되었던 철원 노동당사는 남한에 유일하게 남은 북한 유적이란 점에서 이만한 장소가 없었다. 발매 후 24년이 지난 2018년 4월 27일에 열렸던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의 환송식에서 식전 곡으로 선택되었다. 환송식을 위해 자리로 이동하는 중에, 그리고 환송식 공연곡 중간에 멜로디로 삽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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