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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프랑스에서 '쿠데타'를 주도했던 인물은?
1851년 12월 2일 쿠데타의 주모자는 다름 아닌 보나파르트의 조카 루이 나폴레옹이었다. 1848년 12월 그는 4년 임기로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자리에서 내려올 의향이 없었다. 쿠데타는 놀라우리만치 순조롭게 진행됐는데, 그만큼 잘 계획된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루이 나폴레옹은 자신의 이미지를 좋게 각인하고 의회 안팎에서 지지자를 얻기 위해 부단히 애써 왔다. 가장 중요한 점은 그가 파리 시에 5만 명의 충성스러운 군대를 거느리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그는 이제 10년 임기의 대통령이었고, 이 지위는 국민 투표의 유권자 91%가 그에게 부여한 것이었다. 다음 해에 그는 황제 나폴레옹 3세로 승격했다. 유럽은 결코 전과 같은 모습이 될 수 없었다. 부분적으로는 루이 나폴레옹이 미숙하게 대외 문제에 간섭해 오히려 이탈리아와 독일의 통일을 부추겨 프랑스를 위태롭게 했기 때문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훗날의 독재자들이 그의 행적을 거울 삼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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