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헵번은 우아함과 매력으로 유명한 영국의 배우였습니다. 1929년 5월 4일 벨기에 익셀에서 태어나 1993년 1월 20일 스위스 톨로슈나즈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처음에는 무용가를 꿈꿨지만, 1940년대 후반 연기자로 전향하여 1951년 브로드웨이 연극 '지지'로 데뷔하며 영화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그녀의 돌파구는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영화 '로마의 휴일'(1953)로, 이 작품으로 24세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헵번의 경력은 여러 번의 오스카상 후보 지명으로 빛났으며, 블레이크 에드워즈 감독의 '티파니에서 아침을'(1961)에서도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 외에도 빌리 와일더 감독의 '사브리나'(1954), '사랑의 오후'(1957), 킹 비더 감독의 '전쟁과 평화'(1956), 조지 큐커 감독의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1964) 등이 있습니다.

1967년 이후 헵번은 연기에서 은퇴하고 유니세프와 함께 인도주의 활동에 집중했습니다. 그녀는 아프리카와 라틴 아메리카를 여행하며 아동 복지를 위해 힘썼고, 1988년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임명되어 말년을 어려운 이들을 돕는 데 헌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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