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룡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그날, 같이 점심을 먹기로 되어 있었던 사람은 누구인가?
조지 로버트 라젠비(George Robert Lazenby, 1939.9.5. ~)는 호주의 영화배우이자 전 모델입니다. 그는 영화 007과 여왕(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 1969)에서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것으로 가장 유명합니다. 본드를 연기할 당시 그의 나이 29살로, 본드 역을 맡았던 최연소 배우입니다. 또한 라젠비는 역대 본드 중 유일하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의 올해의 신인, 남자배우 부문에 후보로 올랐습니다. 이후 본드 이외에 다른 역할도 해보고 싶기도 하고 본드 역에 부담도 느낀 라젠비는, 이어지는 007시리즈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하였고, 그러자 다른 영화에서도 배척당하게 됩니다. 1973년, 라젠비는 완전 빈털터리 상태가 되어 이소룡과 영화제작자 추문회를 만나러 홍콩으로 건너갔습니다. 사망유희(Game of Death)에 이소룡과 함께 출연하고 10,000달러(오늘날 56,400달러의 가치)를 받기로 결정이 났지만 이소룡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 이 계획은 이루어지지 못하였습니다. 이소룡이 사망한 바로 그날, 같이 점심을 먹기로 되어 있었던 사람은 조지 라젠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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