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Barack Hussein Obama, 1961년 8월 4일 ~ )
1996년 일리노이주 주의회 상원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하였다. 그리고 2005년 연방 상원위원에 선출되면서 중앙정치에 등장했는데, 이후 '검은 JFK', '정계의 타이거 우즈' 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미국인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리고 2008년 6월 힐러리 클린턴을 제치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었고, 2009년 1월 20일 제44대 미국 대통령으로 정식 취임하였다. 이로써 오바마는 233년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이 됐다. 오바마는 취임 이후 핵무기 없는 세상이라는 이상을 제시하며 핵 군축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교착상태에 빠진 중동평화회담 재개, 이슬람 세계와의 화해, 전지구적 기후변화 대응 등을 추구했다. 그리고 오바마의 이러한 다자외교와 핵 군축 및 위기대처 능력 등을 높게 평가한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2009년 10월 그를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미국 현직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것은 1906년 시어도어 루스벨트 전 대통령과 1919년 우드로 윌슨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였다. 그리고 오바마 대통령은 2012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출마해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대통령 재선에 도전, 공화당 미트 롬니 후보와 접전을 벌였다. 그리고 그해 11월 6일에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하며 재선에까지 성공하였다. 이에 따라 그가 추진하고자 한 헬스케어, 의료보험 등의 정책들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한편, 그는 법대 캠퍼스 커플인 미셸 오바마와 1992년 결혼하여 딸 샤샤와 말리아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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