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와 초콜렛 공장"의 지은이는 누구일까?
영국의 소설가인 로알드 달이 1964년에 발표한 소설.
5명의 어린이가 천재 발명가 윌리 웡카의 공장으로 가는 티켓에 당첨되어 그 공장을 견학하면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일들을 그리고 있다.
로알드 달의 소설들 대부분이 그렇지만 상상력을 있는껏 동원한 만큼 소설 자체의 재미뿐만 아니라 권선징악까지 내포하고 있으며 구성도 탄탄하기에 로알드 달 소설들 중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힐 만큼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전반적으로 로알드 달의 취향이 듬뿍 묻어있는 작품으로, 아동 대상 작품이긴 하지만 그가 쓴 다른 몇몇 소설들처럼 블랙 유머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성인이 되어 읽어본다면 상당히 악취미적인 부분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움파룸파족이라던가 아이들이 처벌받는 방식에서 드러나는 새디즘은 어른들이 읽어봐도 상당히 강도가 높은 편.
하지만 마틸다나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 같은 전작들과는 달리, 이 작품은 로알드 달 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실제로 주인공인 찰리 자체도 그닥 재미없는 물에 물탄듯한 캐릭터라서 결국엔 "나쁜 아이들은 체벌을 해서라도 혼내야 한다."라는 시각이 작동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란 비판도 존재한다.
해설 더 보기: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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