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유명한 미완성 교향곡을 쓴 사람은 누구입니까?
교향곡 제8번(또는 제7번) 미완성 (Sinfonie Nr.8 (7) in h-moll, D 759, Die Unvollendete)은 슈베르트가 1822년에 작곡한 교향곡이다. 교향곡 중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불후의 명작이나, 제2악장까지만 완성되어 있다. 제3악장은 120 마디까지 작곡된 초고(草稿)가 남아 있으며, 제4악장은 전혀 씌어져 있지 않다. 그러나 완성된 2악장은 모두 주옥과 같은 아름다운 작품으로 평해진다. 이 곡이 미완성으로 끝난 이유는 확실하지 않으며 슈베르트가 이 곡을 쓰다가 방기한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특히 뒷받침되는 증거가 있는 설은 없다. 다만 슈베르트는 곡을 쓰다가 특별한 까닭 없이 도중에 방기하는 경우가 많았던 인물이기에 이 곡 역시 특별한 까닭 없이 방기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 곡은 슈베르트가 1822년 10월에 쓰다가 중단한 것으로, 이듬해 4월에 그라츠의 슈타이어마르크 음악협회(de)의 명예회원으로 뽑히면서 답례로 보낸 곡이기도 하다. 이 곡을 받은 슈타이어마르크 협회 측에서는 슈베르트가 곡의 나머지 부분을 보내줄 것으로 생각하고 기다렸으나 슈베르트가 나머지 부분을 보내는 일은 없었고 곡은 그대로 묻혔다가 슈베르트의 사후인 1860년에 지휘자 요한 폰 헤르베크(de)에 의하여 악보가 발견되고, 1865년 12월 헤르베크에 의하여 빈에서 초연되었다.
해설 더 보기:
ko.wikipedia.org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