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Jack London]

미국의 작가. 본명은 John Griffith London. 샌프란시스코에서 출생. 가정이 가난하여 어릴 때부터 각종 노동에 종사하고, 한때 캘리포니아 대학에 재학(1896~97), 이어서 클론다이크 금광 발굴단에 참가했으나 실패했다(1897). 뒤에 신문기자가 되고, 노일 전쟁에는 통신원으로서 만주(滿洲)에서 활약, 이 때의 체험을 뒤에 소설에서 살렸다. 길든 한 마리의 개가 문명 생활을 떠나 야성(野性)의 이리 떼에 들어가고 있는 것을 그린《야성(野性)의 부르짖음 The call of the wild(1903)》에 의해 명성을 얻은 후 《바다의 이리 The seawolf(1904)》ㆍ《백아(白牙) White fang(1906)》 등 50권에 이르는 소설을 발표하였는데, 교묘한 소설 기법에 의해 인기를 얻었으나 난작하게 되어 차츰 인기를 잃었다. 그는 다윈과 마르크스를 애독하는 사회주의자였으며, 한편 니체도 애독하고, 소설에 있어서나 생활에 있어서도, 서로 대립하는 이 두 개의 이론을 동시에 창도했다.

작품

1903년 야성(野性)의 부르짖음(The call of the wild)

1904년 The war of the classes

1904년 바다의 이리(The seawolf)

1906년 백아(白牙, White fang)

1910년 Rovolution and other essays

1911년 The cruise of the Sn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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