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가 낳은 세계 최고의 동화 작가 중 한 명.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친 덴마크 정서의 발흥에 기여한 일등공신. 키는 185cm. 안데르센의 이름은 어릴 때 루터교회에서 세례를 받을 때 대부모가 지어준 이름이다. 1805년 4월 2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가난한 구두 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는 바람에 온 가족이 일용직 노동자 신세로 전락해 버린 까닭에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다. 훗날 연극배우가 되려고 코펜하겐으로 상경했으나, 정규 교육 부족으로 인해 배우로서 필요한 자질인 문법이나 발음이 어색해서 연극배우로 성공하지 못했다. 연극배우의 꿈을 이루지 못한 일로 자살까지도 생각했으나, 그가 글솜씨에 재능이 있다는 걸 안 국회의원 요나스 콜린의 충고로 라틴어 학교에 뒤늦게 입학하여 문학을 배우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 생활도 학교장과의 갈등으로 인해 순탄치만은 않았는데, 이 학교장은 훗날 60세가 넘은 안데르센의 악몽에서도 등장하는 등 그에게 상당한 트라우마로 남았다. 교장은 안데르센의 모든 창작 활동을 금지하고 하찮게 여겼으며, 헤어지는 순간까지 그에게 악담을 내뱉었다고 한다. 이는 나중에 안데르센의 미운 오리 새끼에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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