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의 저자는?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는 1992년 웅진출판에서 간행된 박완서의 장편소설이다. 작가 자신과 그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자전적 소설로서 송도 부근 박적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주인공이 서울로 상경하여 서울대 문리대에 입학할 무렵까지의 이야기들을 촘촘히 복원해낸 소설이다. 그 후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와 함께 작가 박완서의 삶과 그를 통해 일제 말기와 해방을 거쳐 6.25 전쟁에 이르는 한국 현대사의 굴곡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작가 박완서(朴婉緖, 1931. 10. 20. ~ 2011. 1. 22.)는 경기도 개풍 태생으로 1970년 장편소설 "나목"이 『여성동아』현상모집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박완서의 소설은 일상적인 삶에 대한 중년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도 현실적인 감각으로 다듬어지고 있으며, 한국전쟁으로부터 비롯된 심화된 내면의식에 의해 더욱 밀도 있게 형상화되고 있다. "엄마의 말뚝"으로 1981년 제5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미망"으로 1990년 대한민국문학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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