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품 SN5는 미국의 민간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시험하고 있는 우주선 중 하나로 이 회사는 ‘스타십’으로 불리는 대형 우주선과 로켓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이 우주선을 이용해 인류를 처음으로 화성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SN5는 길게 쭉 뻗은 깡통 모양의 우주선으로, 전체 길이는 100피트(30.48m)다.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에 “화성(여행)이 현실처럼 보인다. 그 속도가 붙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을 이용해 2050년까지 화성에 인류가 살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최종 ‘스타십’ 설계까지 갈 길이 아직 먼 것은 분명하다. SN5는 로켓 엔진을 1기밖에 탑재하지 않았다. 현재 모형에 따르면 ‘스타십’에는 최대 6기의 엔진이 탑재될 전망이다. 궤도에 올리려면 우주선을 거대한 로켓 추진체에 탑재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30기 이상의 엔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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