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가 "젓지 말고 흔들어서(shaken but not stirred)"달라고 했던 음료는 무엇인가?
제임스 본드는 007 시리즈의 첫 영화 <007 살인번호>에서부터 "보드카 마티니, 젓지 말고 흔들어서(Vodka martini, shaken but not stirred)."라는 말로 마티니를 주문한다. 정통 마티니는 진과 베르무트로 만들지만, 제임스 본드는 늘 진 대신 보드카로 만든 마티니를 주문한다. 제임스 본드의 마티니는 정통 마티니와 만드는 방법도 다르다. 정통 마티니는 음료를 저어주면서 섞는 '스터(stir)' 방식으로 만드는데, 이 방법을 쓰면 기포가 생기지 않아 매우 깔끔한 질감과 날카로운 맛을 가진 칵테일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제임스 본드는 스터 대신 '셰이크(Shake)'로 만들어달라고 주문한다. 셰이킹 해서 만든 마티니는 좀 더 부드럽고 둥그런 맛을 낸다. 젓지 않고 흔든 보드카티니를 '본드 마티니(Bond Martini)'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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