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년 동화 "라푼젤"을 출판한 것은 누구일까요?
라푼젤(Rapunzel)은 그림 형제가 모은 동화집에 수록되어 있는 독일 동화이다. 1812년에 《어린이와 가정의 동화》에 실려 최초로 출판되었다. 줄거리는 이렇다. 옛날 아이가 없던 부부가 있었다. 어느 날 아이를 임신한 아내는 이웃에 사는 마녀가 키우는 라푼젤(독일 양배추)을 몹시 먹고 싶어 했다. 아내를 위해 남편은 마녀의 밭에서 몰래 라푼젤을 훔쳐냈다. 더 먹고 싶다고 졸라대는 아내를 위해 남편은 또 마녀의 밭에 갔다가 마녀에게 들키고 말았다. 마녀는 태어날 아기를 자신에게 주면 용서해 주겠다고 제안하고, 남편은 이를 승낙했다. 시간이 흘러 아내는 딸을 낳았고 마녀는 약속대로 아기를 데려갔다. '라푼젤'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아이는 깊은 숲속에 있는 높은 탑에 갇혀 자라게 되었다. 그 탑에는 출입구가 없었고, 마녀는 라푼젤의 긴 황금빛 머리카락을 사다리 삼아 탑을 드나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숲을 지나가던 왕자는 라푼젤의 아름다운 노랫소리에 이끌려 탑을 찾아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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