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국제공항(Madrid Barajas International Airport)는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중심부에서 북동쪽으로 약 13km 떨어진 바라하스(Barajas) 지역에 위치한 국제공항이다. ‘바라하스국제공항’으로도 불린다. 스페인에서 규모가 가장 큰 국제공항이다. 1927년 처음 건설됐으며, 1931년 4월 22일 국제선과 국내선 취항이 시작되면서 유럽 항공교통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마드리드 국제공항은 유럽과 남미를 연결하는 허브공항이자, 스페인 최대 항공사인 국영 이베리아항공(Iberia Airlines)의 거점공항이기도 하다. 이베리아항공은 마드리드공항 운항 편수의 60% 이상을 떠맡고 있다. 마드리드 국제공항은 총 4개의 여객터미널로 이뤄졌다. 최근 완공된 제4터미널은 영국의 유명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Richard G. Rogers)의 작품이다. 그는 파리 퐁피두센터, 런던 밀레니엄 돔, 한국 SBS 목동사옥 등을 설계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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