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몇 종류의 독사가 있습니까?
뱀독은 전적으로 사냥을 위해 발달된 것으로 먹이를 마비시키고, 먹이를 소화시키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독뱀에게 물린 사냥감은 혈압이 미친 듯이 올라 심장마비에 걸리거나 신경이 마비된다. 용혈독에 중독되었다면 신체의 단백질이 녹아 뱀이 소화하기 쉽게 된다.
재미있는(?) 점으로, 뱀독은 위에서 분해가 가능하다. 뱀의 독은 단백질이나 펩타이드 성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론상으론 독을 먹을 경우 아무 이상없이 분해가 가능하다. 그렇다고 절대 시험을 해보지는 말자. 입 안에 작은 상처라도 있거나, 특히 충치가 있다거나 구내염이 있으면 매우 치명적이다. 입 안에 상처가 전혀 없는 사람은 별로 없다. 게다가 사람 입으로 빨아봤자 환자에게는 별 효과가 없다. 뱀의 독은 항암제, 난병약 및 여러 가지 화학제품에 쓰이거나 그 분자구조가 합성 약제를 제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다행(?)중 다행인건 거의 대부분의 독사들은 야행성이다. 특히 코브라과에 속한 종들이 그렇다. 그러나 반대로 본다면 밤에는 너무 어둡기 때문에 병원도 찾아가기 힘든데다 구조를 하러 가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게다가 거의 대부분이 그렇듯 자기가 필요할 때에는 햇빛을 쬐러 나오니 낮에나 밤에나 위험한 것은 마찬가지이다.
해설 더 보기: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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