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는 어느 나라에서 태어난 소설가였을까요?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1877년 ~ 1962년)는 독일 태생의 소설가ㆍ시인.
1877년 독일 슈바벤 주의 칼브에서 출생했다. 부친 요하네스 헤세는 개신교 선교자였고, 외삼촌은 일본에서 교사로 활동하였다. 그러한 집안 배경 때문에 신학과 동양 사상에 두루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마울브론 신학대학에 입학하였으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퇴하였다. 그 과정은 자전적 소설 <수레바퀴 밑에서>에 잘 드러나 있다. 시계 공장과 튀빙겐 서점에서 일했으며, 자유기고가로 일하다가 1904년 첫 소설 <페터 카멘친트>를 발표하여 유명 작가로 발돋움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스위스에서 살면서 애국주의를 배격하고 반전 의식을 작품에 투영하기도 했다. 이 시기에 인간의 자기인식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고, 칼 융의 사상을 접하여 <데미안>을 썼다. 1919년 스위스 영주권을 얻고 23년 시민권을 취득하여 정착했다. <황야의 이리>, <지와 사랑>, <유리알 유희>에서 이중적 인간상을 집중적으로 탐구하였다. 194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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