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비지(lovage)'란 무엇일까요?
러비지(lovage)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허브이다. 러비지의 역사는 고대 그리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 당시 사람들은 소화와 가스 배출을 위해 러비지의 잎을 주로 씹었다고 한다. 또한, 피곤한 발의 피로를 덜어주기 위해 신발 안에 잎을 넣기도 했다. 러비지의 풍미는 샐러리 또는 파슬리와 비슷하다. 특히 샐러리와 맛이 비슷해서 러비지를 샐러리의 잎으로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 러비지가 샐러리에 비해 맛이 더 뚜렷하고 강하며 더 끈적이는 느낌이 강한 것이 차이점이다. 샐러리와 비슷한 향이 난다는 점을 이용해 요리에도 다방면으로 사용하고 있다. 샐러리가 샐러드에 자주 사용되는 식재료가 되기 전에는 러비지를 자주 사용했으며 잎은 잘게 썰어 샐러드, 수프, 스튜, 프리타타 등 샐러리가 들어가는 대부분의 요리에 러비지로 대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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