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Sennheiser)는 어느 나라에서 설립된 음향기기 전문 브랜드일까요?
젠하이저 일렉트로닉(Sennheiser electronic GmbH & Co. KG)는 독일의 세계적인 음향기기 및 음향장비 전문 회사이다.
1945년에 제2차 세계 대전이 종전한 지 몇 주 뒤, 창립자 프리츠 젠하이저와 하노버 대학의 7명의 엔지니어들이 "Labor W"라고 불린 연구실에서 회사를 창업하였다. 이 연구실의 이름은 베네보슈텔(Wennebostel) 마을의 이름을 따 지어졌다. 1958년에는 회사는 이름을 "Labor W"에서 오늘날 회사명으로 바꾸고, 1973년에는 회사의 형태를 유한회사로 바꿨다. 젠하이저가 결정적으로 명성을 날리게 된 것은 1968년 헤드폰 시장에서 세계 최초의 오픈형 헤드폰 HD 414를 출시한것에서 시작된다. 당시에 주를 이루었던 밀폐형 모델보다 개방형 모델의 사운드는 훨씬 더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고막으로 전달되었다. 이 새로운 원리에 힘입어 HD 414 헤드폰 판매량이 급증하여 1969년말에는 약 10만 세트 이상이 판매되었다. 오늘날까지도 HD 414는 1000만 대 이상의 판매량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헤드폰 중 하나이다. 그리고 2000년대 후반, 세계최초의 완전무선 이어폰인 MX W1을 발매했다.
1982년에는 창업자 프리츠 젠하이저는 그의 아들인 요외르크 젠하이저에게 물려주며 2008년까지 젠하이저를 이끌었다. 2013년부터는 요외르크 젠하이저의 아들인 장남 안드레아스와 차남 다니엘 형제들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2021년 5월 1947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의 보청기 회사 중 하나인 소노바(SONOVA) 그룹에 젠하이저 컨슈머 오디오 사업부 즉, 완전 무선이어폰 전 모델들(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CX 400BT), CX 이어폰 라인이 인수되었다. 단, 프로 오디오와 마이크, 헤드폰, 인이어(IE) 이어폰 라인은 그대로 젠하이저 본사에서 관리한다.
해설 더 보기: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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