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세일링(parasailing)은 특수 고안된 낙하산을 멘 사람을 자동차나 모터보트에 긴 줄로 연결하여 끌고 가다가 낙하산에 공기압이 생기면 떠올라 공중비행을 즐길 수 있게 한 레저 스포츠이다. 사전 교육이나 강습을 받지 않아도 자동차나 모터보트를 운전하는 사람의 조종에 몸을 맡기기만 하면 창공을 날 수 있으며, 조작이 간편해 1시간 정도 훈련하면 초급자도 쉽게 익힐 수 있다. 패러세일링의 유래는 1950년대 프랑스에서 공수부대 훈련용으로 개발한 것이 영국으로 넘어가 스포츠로 발전하였다. 1960년대에 미국에 도입되어 대중화되었으며, 우리나라에는 1980년대 중반에 도입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보다 주로 모터보트를 이용하고 있는데, 해변이나 배 위에서 출발해 강이나 바다 위를 활공하는 것이 스릴도 뛰어나지만 여러모로 안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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