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개의 품종은?
골든 리트리버(Golden Retriever)는 그 이름처럼 빛나는 황금빛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덩치는 암컷의 경우 51~56cm에 25~30kg, 수컷은 56~61cm에 29~34kg 정도의 대형견입니다. 하지만 덩치와 달리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사람과 잘 어울릴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개와도 노는 것을 즐길 만큼 쾌활한 성격이 특징입니다. 리트리버의 어원인 리트리브(Retrieve)라는 단어에는 ‘찾아서 물어오다’라는 뜻이 담겨 있는데요. 그 뜻대로 이들은 오리 등 물가에 사는 새들을 찾아서 가져오는 역할을 주로 했습니다. 세계애견연맹(FCI)은 이를 근거로 골든 리트리버를 제8그룹, 조렵견 그룹으로 분류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 알려진 뒤 골든 리트리버는 반려견으로 사랑받는 견종이 됐습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미국의 ‘퍼스트 도그’(First Dog · 대통령의 반려견)로도 사랑받은 기록이 있는데요. 미국 제38대 대통령 제럴드 포드의 반려견이었던 ‘리버티’(Liberty)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리버티는 1974년 2월에 태어나 그해 8월 취임한 포드 대통령과 함께 백악관에 입성했고, 포드 대통령이 퇴임한 뒤 함께 살다가 1984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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