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늦게 발견된 대륙은 어디일까요?
남극 대륙은 원주민도 살지 않았으며, 남극은 18세기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지구상에 최후까지 남겨진 미지의 대륙이었던 남극대륙의 탐험은 18세기에 시작되었다. 기록 상 최초로 남극권을 탐험한 이는 영국의 제임스 쿡이다. 그는 1772~1775년 남극권을 돌파했다. 1821년에는 러시아의 벨링스하우젠 제독이 남극 대륙에 인류 사상 첫 발을 디뎠다. 남극 탐험사의 가장 극적인 일화로는 로알 아문센(노르웨이)과 로버트 스콧(영국) 간의 남극점 도달 경쟁이 꼽힌다. 둘은 비슷한 시기에 남극 탐험전을 펼쳤다. 스콧은 1901년 남극 탐험에 나섰지만, 남극점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돌아왔다. 아문센은 북극 정복을 노리던 탐험가였지만 경쟁자 피어리가 북극점에 도달하자 목표를 남극으로 바꿨다. 1910년 남극 탐험을 떠나 1911년 12월 14일 인류 최초로 남극점에 도달했다. 스콧 탐험대는 이로부터 35일 뒤인 1912년 1월 18일 남극점을 밟았다. 스콧은 동료 네 명과 돌아오던 길에 조난으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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