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에워싸고 있는 공기층은 고도에 따른 기온 변화에 따라 4개의 층으로 구분한다. 각 층의 이름은 지표면으로부터 대류권, 성층권, 중간권, 열권이다. 성층권(成層圈, stratosphere)은 지구 대기권의 두 번째 층으로, 대류권과 중간권 사이에 있다. 대류권의 위로부터 고도 약 50km까지의 대기층이다. 성층권을 처음으로 발견한 사람은 프랑스의 L.P. 테스랑 드 보르이다. 성층권의 하부에서는 기온이 높이에 따라 일정하다가 상부에서는 높이에 따라 기온이 증가하는데 그 이유는 오존층이 태양의 자외선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대단히 안정하여 대류권과 달리 대류현상이 없으므로 일기 변화 현상도 거의 없다. 성층권 내에는 특히 고도 약 25km를 중심으로 오존이 많이 존재하는데 오존층은 지구상의 생물에게 유해한 강한 자외선을 거의 흡수하며 장기적인 기후변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대기과학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분야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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