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테스트란 심리학자 Gordon G. Gallup가 고안한 테스트로, 동물이 거울 속에 비친 자기 자신을 인식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

기본적으로 미러 테스트를 통과하는 동물들은 지능이 높다고 여겨지며, 적어도 인지학습이 가능하다 여겨진다. 주로 대뇌화지수가 높은 동물들의 지능을 연구하는데 쓰인다.

고전적인 MSR의 마지막 단계까지 통과한 동물들 중 하나는 코끼리이다. 인도코끼리는 처음엔 인식을 못하는 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거울이 너무 작았기 때문으로 2.5m 이상의 대형 거울을 사용하고 나서야 자기 자신을 인식했다.

그 이외에 미러테스트를 통과한 인간을 제외한 동물로는 오랑우탄, 침팬지, 보노보, 범고래, 병코돌고래, 흑범고래, 까지, 비둘기, 개미, 청줄청소놀래기 등이 있다.

미러테스트에 다음과 같은 비판도 있다. 시력이 높은 동물에게 유리하고 시력이 낮은 동물에게 불리하다. 정확히 말하면 시력 의존도가 떨어지는 동물에게 불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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