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다윈(Charles Darwin, 1809.2.12 ~ 1882.4.19)은 생물진화론을 정하여 뜻을 세운 영국의 생물학자이다. 어릴 때부터 동식물에 관심을 가졌고, 케임브리지 대학의 식물학 교수 J.헨슬로와 친교를 맺어 그 분야의 지도를 받았다. 해군 측량선 비글호에 박물학자로서 승선하여, 남아메리카·남태평양의 여러 섬과 오스트레일리아 등을 항해·탐사했고 그 관찰기록을 《비글호 항해기》로 출판하여 진화론의 기초를 확립하였다. 특히 갈라파고스제도에서의 관찰, 즉 다른 환경의 섬과 거기에서 생활하는 같은 계통의 생물에서 볼 수 있는 사소한 변이(變異)와의 관련은, 다윈으로 하여금 진화 사상의 심증을 굳히는 주요 요인이 되었다. 1859년에 진화론에 관한 자료를 정리한 《종(種)의 기원(起原)》이라는 저작을 통해 진화 사상을 공개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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